분극현상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 댓글 2건 조회 12,513회 작성일 13-10-04 16:16본문
오늘은 그 원인중 하나인 분극현상에 대해서 알아본다.
오늘날 전지의 시초는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로 볼타에 의해 개발(?)되었다,
볼타전지의 전압은 1.1V이다. 그림과 같이 구리의 전위가 +0.34v 아연은 -0.76V 그러므로 그 합인 전압은 1.1V이다.
그러나 실제로 측정되는 전압은 0.8~0.9V정도이다 전류가 흐르면 즉시 구리판에 수소기포가 잔뜩 달라붙어
전지반응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. 즉 분극현상이 발생한것이다.
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구리판과 아연판을 전해액 황산에 넣었을때 구리보다는 아연이 용해되어
이온이 되기쉽다. (즉 이온화경향이 크다) 아연이 용해되어 아연이온이 나오면 아연판은 마이너스 전기를
띤 전자가 남기때문에 마이너스 극이 된다. 한편 구리판은 플러스 전위가 되기때문에 플러스 극이된다.
여기에서 두 금속판을 연결하면 아연에서 구리쪽으로 전자가 이동한다.(전류는 반대방향이다). 구리판으로
을러들어온 전자는 황산속의 수소이온과 결합하여 수소가스를 발생하고 이 조그만 기포가 구리판의 표면에
달라붙는다. 이윽소 수소기포가 구리판의 표면을 뒤덮어 전자와 수소이온의 결합을 방해하게 되면 더 이상
전류가 흐르지 않게된다.
즉 전지는 기본적인 특성상 전류가 흐르고 있는동안 쓸모없는 것이 되어버린다,이것이 분극현상이다. 말하자면
원래의 전극이외에 전극을 방해하는 또 다른 전극이 생겨난다고 생각하면 된다. 분극을 없애는 데에 사용하는
재료를 감극제라고 한다.감극제로 쓰이는 물질은 이산화 망간등이 있다.